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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인증 '바나나맛 우유' 12일 말레이시아 첫 공략

국내 대표 단지형 우유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말레이시아 할랄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한국 유제품 바나나맛 우유 14만4,000톤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74년 출시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향 첨가 우유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를 수출하기 위해 3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할랄인증 획득과 수출업체 검역·위생 등록을 했다. 6월에는 양국 간 검역증명서 서식협의가 완료돼 공식 수출길이 열렸다.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달 15일 현지 검역통관과 시장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낸 초도 물량도 검역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이달 공식적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수출된다. 다만 수출되는 우유는 배송기간이 긴 것을 감안해 플라스틱 단지 대신 일반 우유와 같은 종이 곽에 담겨 판매된다. 빙그레는 올해 총 50만톤, 12만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며 현지 수요에 따라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제품의 할랄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할랄인증 제품도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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