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은 이날 손익변동공시를 통해 2014년 누적 256억원의 매출과 14억원의 영업이익, 6억8,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공시했다. 256억원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0%에 가까운 성장률로 옴니텔이 기록한 최고의 실적이다.
옴니텔은 2013년말부터 2014년초까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대규모의 사업부문 조정을 단행함과 동시에 부실의 우려가 있는 매출채권을 2013년에 충당금 처리하는 등 2014년에 확실한 흑자구조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구조를 완비했다. 이후 우량 모바일 쿠폰 업체 이스크라를 인수하고 지난해 5월 합병함으로써 모바일커머스 사업으로의 주력업종 전환에 성공하여 흑자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옴니텔의 관계자는 “작년 흑자전환과 더불어 올해에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모바일 쿠폰 사업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고 있고, 1,000만 다운로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스마트DMB에 수익모델 탑재와 더불어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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