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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수익률 0.53% 상승 중소형 -1.24%로 저조


2주 연속 부진했던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한주간 0.5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는 1.06% 올랐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에 K200인덱스펀드가 1.0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53%, 0.44%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1.24%의 수익률로 소유형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1개월 수익률 역시 -2.60%로 유형 내 가장 저조한 성과다. 대형주지수가 1.13% 상승한 반면 중형주지수는 2.12%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도 -2.11%를 기록해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4%, 0.24% 올랐고,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 시장중립펀드는 0.07% 떨어졌다. 채권알파펀드는 0.08%,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11%의 수익률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채권펀드는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AAA 이상의 우량채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 및 중기채권펀드, 일반채권펀드 모두 0.10%씩 상승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1% 상승했고, 6개월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는 0.09%의 수익률로 소유형별로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는 인도와 중국주식펀드 그리고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냈을 뿐, 나머지 유형들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채권형과 혼합형펀드, 부동산 및 커머더티형펀드까지 대부분의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인도주식펀드는 2.81%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중국주식펀드도 한 주간 1.80% 상승하며 전주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고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1.46% 동반상승했다. 청명절 휴장 후 각종 호재가 중국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한도 증액이 최대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1분기 GDP 성장률이 8.4%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북미주식펀드는 0.83%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3차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1.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2.45% 하락했다. 국제 상품 가격 약세와 자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이다. / 강영민ㆍ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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