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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출업체 총력지원 본격화
입력2001-05-21 00:00:00
수정
2001.05.21 00:00:00
인천 관내 주요 수출지원기관장들이 인천 수출업체의 애로 타개와 총력지원에 본격 나섰다.인천지방 중소기업청장 등 11개 수출지원기관들은 최근 인천 수출업체의 모임인 인천무역상사협의회(회장 송호근 사무국 무역인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 애로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관내 수출지원기관들은 우선 중소수출업계의 당면 수출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남동공단의 해당 업체들를 현장 방문,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출지원기관장 중심으로 '수출애로타개 및 지원대책반'을 가동해 업계의 애로를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를 비롯 무협 인천지부와 인천무역관 및 인천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수출비상대책반'을 구성, 상시 업계의 애로를 파악해 관내 수출지원기관 또는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무역상사협의회는 이번 수출지원기관들의 지원결의와 국가차원에서 가동중인 수출비상체제가 제 역할을 해 준다면 무역업계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수출은 지난해 11월이후 감소세로 반전된 후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다. 올 1ㆍ4분기에는 10.7% 감소(전국 수출증가율 2.6%)해 인천수출이 지자체중 가장 부진한 지역중 하나다. 인천수출비중도 96년 6.1%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해 올 1ㆍ4분기중에는 절반수준인 3.4%로 추락했다. (032) 420~0011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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