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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북한 총국에 "임금문제 해결 후 소급분 지급" 요청

개성공단기업협회 사장단은 15일 남북한 당국 간에 임금인상 문제가 타결되면 소급분을 정산해 지급하는 것을 기업이 담보해주는 방안을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했던 정기섭 회장 등 사장단 일행은 오후 4시 30분경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박철수 총국 부총국장을 만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고 있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사장단은 개성공단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박 부총국장 등을 만나 일단 기존 최저임금(월 70.35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추후 남북 당국이 인상에 합의하면 인상분을 소급 정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부총국장은 “상부에 보고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정 회장은 설명했다.



최근 북한 총국이 대변인 담화를 통해 위협한 ‘노동자 출근거부’ 움직임에 대해서는 “실제 북측에 가보니 그런 움직임은 느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임금 문제에 대한 회원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8일 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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