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2%, 16.1% 줄었다.
1ㆍ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수익성이 높았던 지난 2007~2008년에 수주한 물량의 매출 비중이 줄고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수익 선박의 매출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ㆍ4분기 이후의 수익성은 1회성 요인이 반영된 1ㆍ4분기보다 둔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중 영업이익률은 6~7%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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