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손톱깎기와 차별화된 신개념의 회전식 손톱깎기가 개발됐다. 손톱깎기 제조업체인 보카스는 손톱깎이 날이 저절로 움직이면서 손톱을 깎을 수 있는 '회전손톱깎기'를 개발,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손톱깎기를 손톱 모양에 맞게 움직이면서 깎아야 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날이 손톱 모양에 맞춰 돌아가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손톱을 깎을 수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날의 강도가 기존제품 보다 3배 정도 강하고, 도금을 하지 않아 인체에 해롭지 않다. 이밖에 날이 손톱의 곡선과 동일한 아크형이어서 손톱을 깎을 때 가장자리 부분이 부러지지 않으며 손톱이 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한정식 보카스 대표는 "플라스틱과 스틸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컬러 등을 적용해 해외바이어와 신세대 감각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미 일본 바이어로부터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의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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