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5명의 재무설계사 자녀들이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들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공립학교에서 영어수업은 물론 다양한 현지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연수기간 동안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도 함께 익힐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우수한 실적을 올린 재무설계사를 선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7월에도 우수재무설계사 자녀 148명이 캐나다 벤쿠버로 하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지금까지 해외어학연수에 다녀온 재무설계사 자녀는 총 2,000여 명에 이른다. 연수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지원하며 연간 지원금액만 10억원이 넘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믿고 보낼 수 있고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다 보니 재무설계사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자녀와 재무설계사 본인 모두가 만족해 신바람 나는 일터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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