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2010년 3월 삼척기지 착공에 착수했고 4년 4개월여 만에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3단계로 이뤄진 삼척기지 건설 작업은 현재 방파제 및 저장탱크 3기, 송출설비 공사 등 1단계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이달 말이면 공정이 완료된다. 현재는 시운전 차원에서 가스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2단계는 저장탱크 6기와 부대시설을 2016년 6월까지 짓는 것이며, 3단계는 저장탱크 3기 및 송출설비를 추가하는 것으로 2017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삼척기지는 우선 올해 말까지 178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가스공사의 올해 전체 공급 목표량 3,917톤 가운데 4.7%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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