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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내달13일께 결론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빠르면 다 음달 중순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윤영철 헌재소장은 23일 “추가 증인신문은 없을 것”이라며 “다음 기일에 대리인단 끼리 공방을 갖는 자리를 한 차례 가진 뒤 가능하면 결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심 주선회 재판관도 이와 관련 “어제 평의에서는 대부분 증인들에 대한 신문신청을 기각키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헌재는 더 이상의 추가 증인 신문을 벌이지 않고 30일께 최후변 론을 들은 뒤 최종선고를 앞두고 다음달 6일 마지막 평의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5차 공개변론을 열고 대통령 측근비리와 관련, 자진 출두한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신병상 이유로 증인 불참을 알려온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을 강제구인, 증인 신문을 벌였다.이규진 기자 sky@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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