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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1.87%, 2주째 내림세

원ㆍ엔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감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째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약세에 중소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가장 저조한 성적을 제출한 반면 내수주 비중이 높은 배당주식펀드가 비교적 작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의 한 주간 평균 수익률은 -1.87%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이 나흘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1.94%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K200인덱스도 한 주간 1.85% 손실을 봤다. 원화 강세의 영향을 덜 받는 경기방어주를 많이 담은 배당주식펀드는 -1.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채권시장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로 좁은 박스권 상태에서 움직인 가운데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만기가 긴 중기채권펀드가 0.1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이 0.01%로 가장 낮았다.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에도 불구하고 채무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0.30%로 소폭 하락했다. 금융섹터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이 1.07%로 가장 높았다. 전주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가 0.61%로 강세를 이어갔고 동남아주식펀드도 한 주간 0.58%의 수익률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북미주식펀드가 미국 재정적자 한도 증액 논란에도 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0.52% 올랐고 러시아주식펀드도 한 주간 0.15%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홍콩증시 약세로 0.24% 하락했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0.83%, 0.72% 손실을 기록했다.

/조성욱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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