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전반 13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2분에도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쐐기골을 뽑아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침묵한 가운데 종료 1분 전 호르디 알바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1ㆍ2차전 합계 4대2(1차전 1대1)로 결승에 오른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세비야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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