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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상장 첫날 상한가

코스닥 새내기주인 비엠티가 2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첫발을 가볍게 내디뎠다. 비엠티는 이날 공모가 8,000원보다 10% 낮은 7,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 초반 등락을 반복했으나 매수 물량이 늘면서 상한가로 직행, 8,2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엠티는 부산에 소재한 정밀 계장용 피팅장치 생산업체로 상장 이후 반도체 부문 중심의 사업구조를 조선, 발전, 산업용 플랜트 부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비엠티는 현재 반도체설비 부문 피팅 밸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라며 “신규 시장 진출시 외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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