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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격전지] 무주공산… 與野 양보없는 대격돌 -서울 송파을

민주당은 직전까지 송파구청장으로 활동한 김성순(金聖順·59)씨를 내세웠고, 한나라당은 건국대 교수인 최한수(崔漢秀·52)위원장, 자민련은 사무부총장인 조중형(趙重衡·53)씨로 응수했다. 여기에 민국당으로 자리를 옮긴 김윤환(金潤煥)의원의 측근 윤원중(尹源重)의원의 출마여부가 또 다른 관심거리이나 尹의원은 민국당 비례대표로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민주당 金위원장은 관선·민선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 10년간 구청장직을 역임하며 쌓아왔던 개인 인지도와 지지도를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金위원장은 특히 『구청장 경력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와닿는 생활정치를 내걸고 행정·지방자치·복지전문가임을 부각시키겠다』며 『민주당의 자치단체장 대표주자로서 지역발전론을 내걸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에 맞서 정치부기자 출신인 한나라당 崔위원장은 건국대 교수를 지내온 점을 내세우며, 『이번 선거는 현정부의 중간평가』라며 야당의 견제론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崔위원장은 특히『격변하는 새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지역구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자민련에서는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장을 지낸 조중형 위원장을 내보냈다. 趙위원장은 오랜 당료생활을 거친 실물정치통이라는 점을 강조한뒤『새로운 시대에 새인물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지역은 후보들은 민주당의 金위원장에 대해 구청장 임기도중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력을 문제삼아 반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된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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