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테라세미콘 아몰레드 이어 태양전지 사업 진출" 20~21일 청약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전지 장비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 나가겠습니다.” 장택용 테라세미콘 대표는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테라세미콘은 공모를 통해 확보되는 64억원 중 연구개발자금으로 약 46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10월 완공 예정인 제2공장(안성)에 설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테라세미콘은 배치(Batch) 방식의 열처리 장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태양전지 분야에도 적극 진출 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다는 계획이다. 배치 방식이란 여러 장의 제품을 동시에 가공할 수 있어 한 장씩 처리하는 매엽식에 비해 생산성이 높다. 테라세미콘은 최근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 우려에도 주요 제품 매출 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의 매출 비중이 7대3 수준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3대7의 비율로 정반대가 된 상황이다. 현재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신규사업인 태양전지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박막 태양전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라며 “삼성, LG 등도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인 만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라세미콘은 오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1만원~1만2,000원이고, 다음달 1일 상장될 예정이다. LIG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