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76포인트(0.24%) 하락한 2,009.6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그리스에 대해 다시 채무 조정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전망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 해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93포인트(0.18%) 상승한 515.1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불확실성을 제공하던 요인들이 최악의 국면을 넘긴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은 탄력적인 상승을 촉발시킬만한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라면서 “풍부한 대기자금이 저점을 지지해주는 기간 조정 과정을 거친후에 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10원 오른 1,1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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