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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의 캐디백에서 롱아이언과 우드가 사라진 대신 하이브리드가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하이브리드는 아이언과 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에게도 '치기 쉽고 비거리를 보장하는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클리브랜드는 런처(Launcher) DST 시리즈의 주력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클럽을 내놓았다. 런처 DST 하이브리드는 러프와 오르막 등 경사 지대에서도 치기 쉽도록 디자인됐다. 우선 헤드 솔에는 움푹 파인 형상을 두 개 삽입해 잔디와의 마찰을 최소화했고 러프에서 샷을 하기 편하게 제조됐다. 또 '맥스 코르(Max COR)' 기술을 적용해 반발력도 높였고 유효타구 면적을 최대화해 경사가 있는 곳에서도 미스샷을 줄여준다. 헤드의 페이스면과 크라운은 무게를 줄였고 잉여 중량을 바닥으로 재배치해 저중심화를 이끌어냈다. 관성 모멘트도 높여 탄도가 높고 비거리가 긴 샷을 하도록 도와준다. 힐과 토는 대칭을 이뤄 아이언과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럽을 처음 사용하는 아마추어도 거부감 없이 쉽게 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안정감을 주는 전통적인 형상이며 클럽은 인터내셔널형과 아시아형 두 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힘이 좋고 스윙 스피드가 빠르다면 인터내셔널형, 완만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면 아시아형을 고르면 된다. (02)2057-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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