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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초대형 ‘컨’ 브릿지서 선상간담회 가져

서 시장 “해운항만, 해양산업을 특화해 나가는 것이 살 길”


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항 신항에 입항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브릿지에서 선상간담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서 시장은 11일 오후 2시 부산항 한진해운 신항만터미널에 하역작업 중인 국적선사 최대 선박인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아메리카호’(선장 이기학)에서 해양항만 관련 기관·단체, 해양금융, 해운·물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상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선상 간담회에는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 정영섭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김상식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정재순 한진해운 해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상 간담회는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그 답을 구하겠다는 서 시장의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실현을 위한 시정분야별 현장행정 실천의 본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서 시장은 컨테이너선에 올라 해양항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공유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 시장은 “부산이 자랑하고 특색이 있는 해운항만, 해양산업을 특화해 나가는 것이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좀 더 부가가치가 높고 생산성이 있는 해양항만관련 업종들을 제대로 발전시켜서 부산이 종합적인 해양거점도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올해 초 부산시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항만과 수산에 관해 조직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서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런 것을 하는데 있어서 현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 직접 사업을 하시는 분들, 근로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험을 녹여 정책을 수립해 돈이 되는 바다, 돈 되는 해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항 신항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진아메리카호 브릿지에서는 신항 개발 계획에 대한 부산항만공사 임 사장의 상세한 설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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