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팜스퀘어' 오픈

쇼핑몰 '팜스퀘어' 오픈 불광역 인근…연예인패션숍·하나로마트등 입점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초대평 복합 쇼핑몰이 들어섰다. 팜스퀘어는 불광역 인근에 지하 8층 지상 16층 규모에 연면적 2만9,338평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팜스퀘어’(사진)를 지난 2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팜스퀘어에는 유행 캐주얼 의류 브랜드 및 중장년층을 위한 정장ㆍ골프ㆍ캐주얼 매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입점한다. 대형할인점 ‘농협 하나로마트’와 복합영화상영관 ‘CGV’ 9개관도 입점했다. 16층에는 대형 컨벤션 센터가 들어서 대규모 행사도 열 수 있으며, 지하 1층과 9층에는 푸드코트가 들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병원, 약국, 뷰티센터 등 다양한 각종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장은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패션숍이 대거 입점한 3층의 ‘팜스타존’. 이 매장에서는 스타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이나,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유행 아이템들이 판매된다. 현재 여성그룹 SES의 유진, 탤런트 이의정, 댄스그룹 DJDOC의 김창열, 개그맨 노홍철 등이 매장을 오픈했으며, 앞으로 패션분야에 관심 있는 연예인들이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어서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팜스퀘어는 오픈기념 행사로 오는 8일 가수 비의 게릴라 콘서트, 11일 가수 3명을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삼순이 테마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9일부터 3일간 팜스퀘어에서 구매한 2만원 이상 영수증을 가져오면 영화관람권으로 교환해준다. 구기홍 팜스퀘어 차장은 “쇼핑ㆍ문화시설이 크게 부족한 은평구 주민들에게 편리한 쇼핑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팜스퀘어는 지역상권의 새로운 거점으로써 지역 고객의 원정쇼핑을 막아 지역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9/04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