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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초콜릿커피이엔티에프, 불황에도 잇따라 매장오픈

"인테리어·맛·서비스로 대박냈죠" <br>1~4호점 월매출 1억원…"올 매장 30개 구축"


“편안한 인테리어와 커피 맛, 서비스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습니다. ” 최근 잇따라 커피전문점을 오픈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디초콜릿커피이엔티에프의 나장수(사진) 사장은 불황 속에서도 매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성공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회사가 압구정에 개설한 1호점의 경우 월 매출만 1억5,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난해말 잇따라 오픈한 2~4호점도 매달 1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나 사장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10여년간 유명 음식브랜드 매장과 의류 브랜드 매장의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해왔던 경험이 도움이 됐다”면서 “고객들이 한번쯤 들어와 2~3시간을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실내디자인을 꾸미는데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이지만 마치 카페같은 분위기로 꾸미고 손님이 나가면 직원들이 직접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 유명 브랜드커피전문점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디초코릿커피만의 강점이다. 나 사장은 “토종 브랜드인 만큼 로열티 부담이 없어 유명 브랜드커피와 가격이 같더라도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남다른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면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은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공격적으로 직영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미 1ㆍ4분기중 명동, 분당 등에 6개의 직영점을 오픈하는데 이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30개 정도의 매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나 사장은 과거 15년전 철저한 준비 없이 커피전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좌절했던 경험이 지금의 성공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나 사장은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커피문화가 조성돼 있지 않은 데다가 큰 준비와 계획 없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조사와 계획 끝에 압구정동 점을 열고 1년간의 운영시험 끝에 본격적인 확장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초콜릿이티엔프는 연내 주스류를 앞세운 세컨 브랜드의 론칭도 준비중이며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 연예인들을 관리하고 있는 연예기획 전문회사로서 예능 콘텐츠 제작을 통한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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