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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정비코너] 부동액관리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보통 섭씨 85~95도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엔진은 정상 출력을 내기 어렵고 배출가스 정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동을 걸때 엔진회전수를 높여 엔진 온도를 빠르게 올려야 한다. 그러나 평상 운행시에는 온도를 너무 올리면 엔진이 과열되는데 물로 냉각시켜서 과열을 방지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에 물은 쉽게 얼기 때문에 부동액을 섞어 사용해야 한다. 부동액의 교환주기는 자동차 성능이 향상돼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냉각수는 부동액과 혼합해서 사용하는데 혼합비율에 따라 결빙점이 다르다. 보통 혼합비율이 50대 50이면 영하 30도에서도 견딜 수 있다. 원액과 혼합시킬 때 수돗물과 같은 연수를 사용해야 하며 냇물이나 논물은 경수이므로 석회분·철분 등이 많아 쉽게 차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원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부동액 효과가 줄고 냉각효과도 떨어져 자동차가 과열될수 있으므로 반드시 혼합비율을 잘 맞춰 사용해야 한다. 97년이후 출고된 일부 승용차는 5년 또는 10만㎞가 교환 주기다. 차량별 교환주기는 취급설명서에 각기 다르게 명기돼 있으며 부동액을 교환할 때 정비업소에 비치된 부동액 게이지를 이용해 반드시 측정한 후 부동액이 오염됐거나 측정값이 불량하면 부동액을 교한해야 한다. 단 교환할 부동액이 장수명 부동액인지 일반 부동액인지를 미리 알고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제조업체별 순정 부품 대리점에서는 부동액이 두 가지의 종류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광표과장(현대자동차 써비스기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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