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는 1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4.20%(4,600원) 상승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희는 전날 장 마감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경세호 씨 등이 60만주를 110억원에 제이알파트너스 외 2인에게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주주는 제이알파트너스 외 2인으로 변경된다.
제이알파트너스 측은 “ 가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경영권을 인수하였으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희는 단순한 섬유제조업이 아니라 섬유제조업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디자이너와 함께 의류제조는 물론, 패션과 미디어컨텐츠가 결합된 회사로 키워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희는 이날 신규사업 추진 등 정관 변경 등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총일은 오는 8월28일이며 본점소재지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이 의안으로 상정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