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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기관 매수 힘입어 195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급등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3포인트(1.56%) 오른 1,95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럽안정화기구(ESM) 결정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선물옵션 만기와 금통위의 금리결정 등 굵직굵직한 증시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일단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날은 국가ㆍ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4,3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앞장 섰다. 특히 프로그램으로만 5,327억원이 순유입됐다. 외국인도 714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개인은 5,028억원억원치를 팔아 차익실현에 적극 나섰다.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2.42%)를 비롯해 운수창고(3.02%), 건설(2.18%),증권(2.38%) 등의 상승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3.03% 상승하며 최근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도 해외수주 기대감에 힘입어 3% 넘게 올랐고 NHN은 4.72% 급등했다. 하지만 현대차(0.68%), 기아차(-0.14%) 등 자동차주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별로는 한진해운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이 확산되면서 4.0% 상승했고 대우인터내셔널도 해외사업 협력 소식에 6% 가까이 급등했다. 풍산도 국제 동가격 상승과 방산 실적 기대감에 6% 가까이 치솟았다. 하지만 웅진홀딩스는 웅진코웨이의 사명변경 소식으로 브랜드 로열티 수입 감소가 예상되면서 1.04% 하락했다.

거래량은 6억9,961만주, 거래대금은 5조1,5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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