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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油테크]LG칼텍스정유

LG칼텍스정유는 영화마케팅, 주유소 병설 경정비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 사업을 통해 주유소를 문화마케팅의 전초기지이자 생활편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전국 2,800여 개의 주유소를 활용한 영화 마케팅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20여만 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잔다르크`, `에린 브로코비치 ` 등 62회의 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 SK㈜는 이 같은 시사회 기간에 전국 주유소나 주요 도로변에 영화 관련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관련 기념품이나 주유 상품권을 제공, 기업 이미지 향상의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연말에는 한국 액션영화ㆍSF스릴러ㆍ판파지 무협 등으로 구성된 `LG칼텍스정유 송년 영화제`도 개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킬러들의 수다` 등의 제휴 영화사의 촬영 현장에 고객들을 초청, 스타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엑스트라로 직접 출연하는 기회까지 제공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LG칼텍스정유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시그마6 보너스 카드`의 포인트를 이용, 영화 제작에 직접 참가하는 서포터 제도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화 `싱글즈`의 서포터를 모집, 원금은 물론 10% 가량의 배당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영화 `인어공주`의 서포터를 모집 중이다. LG칼텍스정유는 또 주유소 병설 경정비 사업인 `오토 오아시스`와 병설 편의점인 `조이마트`를 도입, 독자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맥도날드ㆍ파파이스ㆍ서브웨이ㆍ도미노피자ㆍKFC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유소와 이들 매장의 결합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기름 냄새 나는 주유소를 다양한 문화적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영화 제작사 등 제휴사도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윈ㆍ윈 마케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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