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워크숍은 오는 6월 예정된 중이온가속기‘라온’의 상세설계 완성에 앞서 세계적 가속기전문가들로부터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페르미랩 초전도 가속 실험장치 연구전문가 로버트 케파트 박사와 캐나다 국립가속기연구소 로버트 랙스달 박사, 프랑스 국립대형가속기연구소 패트릭 버트랜드 박사 등이 가속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가속기 이온원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일본 리켄연구소 나카가와 박사와 핵 과학 연구 권위자인 고물리연구소 미야다케 박사 등이 일본의 초전도 이온원 연구와 희귀동위원소 빔 이용 분야의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가속장치 국제자문위원회를 개최,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가속장치 구축내용 전반과 향후의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검증·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김선기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장은 “중이온가속기 구축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해외 가속기 연구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