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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제품개발서 수출까지 KTR 화순에 연구소 설립

의약품·화학물질 등 효능 평가


제품개발에서 해외진출까지 헬스케어 산업 전주기에 걸친 지원이 가능한 헬스케어연구소가 설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전라남도 화순군 내평리 생물의약산업단지내에 ‘KTR 헬스케어연구소’를 설립하고 11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3만4,000㎡ 부지에 설립된 헬스케어연구소는 시험연구동(본관동)과 소동물동, 중동물동, 영장류동 등 총 4개동, 건축연면적 9,650㎡ 규모로 조성됐다. 건축비는 총 309억원이 들었다.

연구소에서는는 의약품, 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농약ㆍ생활용품의 효능평가 및 독성 등 안전성 시험ㆍ평가를 수행하고 국내외 인증을 통해 기업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KTR은 기존 김포 헬스케어연구소 직원 60여명과 관련 시험장비를 이전했으며, 2015년까지 150여명의 직접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2,000여명의 신규고용, 100개 기업유치, 4,000억원의 신규시장 개척 및 1,000억원의 해외수요 대체, 600억원의 수출증가 등 경제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KTR은 24개국 92개 기관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국제 상호인정 시험인증시스템을 통해 헬스케어 관련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해외인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KTR의 헬스케어연구소 건립으로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는 ▦연구개발(전라남도 생물의약센터) ▦비임상(KTR) ▦임상(전남대학교병원) ▦시험인증(KTR) ▦제품생산(녹십자) ▦해외인증(KTR) 등이 모두 갖춰져, 헬스케어산업 전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조기성 KTR 원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헬스케어 분야는 세계 시장규모가 소재산업만 1,500조원에 이르는 등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이중 80%를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일부 선진국이 선점하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된 화순 헬스케어연구소는 미래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성장동력의 필수 지원기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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