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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우수컨텐츠개발할터"-李眞旼 마이클

최근 인터넷과 정보통신열풍을 타고 대기업출신 전문인력들의 벤처기업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제일기획의 최연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던 「광고계의 여걸」이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설립된 여성포털사이트 마이클럽닷컴의 이진민(李眞旼)부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성들을 대변하기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성포털을 같이 운영하자는 제의를 받았을 때 흔쾌히 응했습니다』 李부사장은 잘나가던 자신이 조그만 인터넷회사에 들어오게 된 배경을 사회에서 소외돼 있고 억눌려 있는 여성들을 대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여성포털은 채팅과 같은 기능적인 측면, 즉 여성에게 본다면 아주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사회나 가정생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클럽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사회·가정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컨텐츠중심의 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李부사장은 『여성포털사이트는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애로를 해소하는데 촛점이 두어져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것들을 사이트내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내용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이트운영을 강조했다. 『여성의 문제는 여성이 가장 잘 압니다. 따라서 여성포털도 여성이 중심으로 돼 운영돼야 합니다. 마이클럽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원의 90%이상이 여성입니다』 그녀는 사이트운영을 위해 제일기획 출신 6명과 컨설팅, 기자, PD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인력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비생활에 있어 구매를 결정하는 실질적인 주체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유인할 만한 사이트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경제주체로서의 여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진민부사장은 제일기획에 있을 때 「한국지형에 강하다 _ 애니콜」「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현대백화점」등의 광고카피로 한국광고대상등 국내유수 광고상을 20여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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