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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벤처밸리'로 불러주세요

「이젠 서울벤처밸리라 불러주세요」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張興淳)는 18일 네티즌과 벤처기업 직원 등 746명을 표본집단으로 한 인터넷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에 대한 새로운 명칭으로 「서울벤처밸리」가 가장 많은 투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협회는 앞으로 테헤란밸리 등의 이름대신 서울벤처밸리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논란속에 정부가 테헤란밸리 명칭을 그대로 사용키로했던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인터넷리서치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언론사와 일반인들이 자주 사용했던 서울벤처밸리와 디지털밸리, 테크노 밸리 3가지 명칭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 자신이 좋아하는 명칭을 제안하도록 한 것이었다. 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 수의 38%인 284명이 서울벤처밸리를 선택했고 이어 테크노밸리, 디지털밸리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테헤란밸리 등이 있었다. 벤처기업협회관계자는 『리서치는 벤처기업협회의 홈페이지, 중소기업청의 벤처넷, 관계협회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했다』며 『조사결과 서울벤처밸리가 설문에서 제시된 미래성·대표성·국제성·상징성 등의 기준에 맞고 테헤란로 일대 집중되고 있는 벤처기업들과 관련시설들을 잘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테헤란로 일대를 상징하는 명칭에 대한 일반인들의 혼돈을 없애고 세계적인 벤처단지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는 서울벤처밸리를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처밀집지역에 대한 각국의 명칭으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산타클라라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벤처 밀집지구를 가리키는 「실리콘밸리」가 가장 대표적이며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 주변을 지칭하는 「케임브리지펜」·「실리콘 글렌」「템즈밸리」, 프랑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인도의 「방갈로어 실리콘 밸리」 등이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3/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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