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5%(1,700원)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광구에서 약 9,000만톤 규모의 가스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도시가스 인상과 원료비연동제 복귀발표로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수금 상각리스크가 감소됐다”며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모잠비크 4광구 가스전에서 추가 가스를 확보해 가스전 가치 또한 1,656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주가상승 여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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