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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조경영 첫삽 뜨다] 삼성석유화학

원가절감·해외 마케팅 강화

삼성석유화학이 생산한 TPA가 충남 대산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은 올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등 원가개선을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해의 부진을 씻겠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삼성석유화학은 합작 파트너였던 BP의 지분철수 결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진행중인 BP지분 매각과 관련해 상반기 중 새로운 주주가 결정이 되면 새 주주와 협력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우선 신규 사업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및 아이템을 선정, TPA에만 한정되어 있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기로 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나간다는 것이 '올해의 당면 과제”라며 “사업다각화를 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전략을 가속화해나갈 방침이다. 삼성석유화학은 이미 석유화학 B2B업체 최초로 서비스 브랜드 3·2way를 도입, 2차 산업적인 제품 판매를 지양하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오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에게 지난 2006년은 시련의 해였다. 고순도 텔레프탈산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원료인 PX(파라자일렌)의 수급 균형이 무너지면서 높은 원가 부담에 직면했다. 여기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TPA 증설이 맞물려 경영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중국의 TPA 공장 증설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초긴축 경영을 통해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활발한 원가 절감 운동을 필두로 6시그마 프로젝트를 통한 혁신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전개하는 동시에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초긴축 경영을 통해 원가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함께 해외판매를 확대해 위기를 뛰어넘을 계획이다. 서산공장은 안정가동을 통해 내수시장화돼 있는 중국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선봉으로서 적극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중국내 상해 사무소를 개설, 효과적인 고객서비스 전개와 더불어 기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경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일본과 인도, 러시아 등지를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수출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원화절상에 대한 대책도 착실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PTA 판매와 원부재료 구매 대부분이 달러화로 거래되는 특성상 원화 절상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천후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 손익기반을 다지고 외화포지션의 최소화시켜 환리스크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 2007년 경영전략 ▦경영목표=원가절감ㆍ사업다각화 ▦성장전략=신규아이템 발굴ㆍ수출지역 다변화 ▦예상매출=1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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