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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과도정부 논의 급진전

美, 카불 주간공습 재개 >>관련기사 계속되는 미국의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내분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과 미국정부 사이에 탈레반 정권 전복 이후 과도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은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 관리들이 이번주 중 아프간 정부 구성과 아프간 평화유지군 파견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존 네그로폰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탈레반 이후 아프간이 정치ㆍ경제ㆍ외교적으로 어떤 형태의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 최근 상당히 진전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포스트 탈레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APEC 외교ㆍ통상장관들은 17일 상하이에서 이틀간 회의를 갖고 테러를 규탄하는 선언문 내용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17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 주간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탈레반 병사 1,000명이 파키스탄으로 월경하는 등 탈레반 정권이 내분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이날 아프간 반군인 북부동맹이 맹공세를 벌여 탈레반 정권의 전략적 요충지인 마자르-이-샤리프시(市)를 이틀 내에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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