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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린오션'이다] KT, '폐열 재활용 시스템'등 도입 동강 지키기·야생식물 보전등 환경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도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센터에서 직원들이 중앙관제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소열병합발전 시스템의 냉난방과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환경경영은 수익과 사회적 책임의 조화라는 ‘그린 메이트(Green-Mate)’를 출발점으로 한다. 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임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자원의 효율화 ▦친환경 기술개발 ▦환경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KT는 우선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통신실의 냉난방 후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시스템’과 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드는 소형 열병합 발전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 가량 줄이기도 했다. 또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지을 때 소화약제를 청정제품으로 부분 대체하는 등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에게 임대한 모뎀을 회수, 재생 가능한 제품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006년에는 회수 모뎀의 69%인 56만4,000여개를 다시 사용, 126억원의 절감 효과를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물류센터를 통해 회사에서 쓰지 않는 불용품을 수거해 ▦재활용 가능물품 ▦업체 위탁처리 물품 ▦폐기 물품 등으로 구분해 처리하고 있다. 재활용 물품은 물류센터를 통해 다시 사내의 필요기관에 재분배된다. 이외에도 중고 휴대폰 재사용운동을 통해 2006년에 12만대 이상을 회수했다. 깨끗한 자연을 미래세대에게 넘기기 위한 환경보전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강원도 동강을 지키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함께 강원도 정선군 제강마을에 전통가옥을 복원하는 사업을 후원해 왔고, 멸종위기에 놓인 강화도 야생 식물인 ‘매화마름’을 보전하기 위해 ‘매화마름 군락지 지키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사랑 7대 실천공약’을 발표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일주일간 전국에서 2만4,0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봉사단’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KT는 올해 국가환경경영대상 기업부문 장관상을 수상했고, KT 자산경영실 자산운용센터 강래진 과장은 환경경영분야 친환경건물 관리 개인유공자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환경=돈" 핵심 키워드로 • 삼성전자, 전세계 주요 환경마크 최다인증 • LG전자, 친환경 최고경쟁력 확보 추진 • 삼성전기, 첨단 환경기술로 원가도 절감 • 두산중공업,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에 주목 • 포스코, 환경개선에 총 3兆 이상 투자 • 삼성SDI, PDP패널 재료 100% 무연화 •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 대우조선해양, 오·폐수 기준치 30%로 관리 • 동국제강, 오염물질 일일 관리체계 갖춰 • 현대모비스, 부품경량화로 연비향상 주력 • 현대제철, 철스크랩 年 1,100만톤 재활용 • 동부제철, 업계 첫 '환경친화기업' 선정 • LG화학, '환경원가' 외부에 투명 공개 • GS칼텍스, 자체 매립장·소각시설 운영 • 한화석유화학, 에너지 7년간 350억원 절감 • SK에너지, '온실가스 배출권' 사내 거래 • S-OIL, 모든 제품 경질화·低유황화 • STX조선, '환경가이드북' 협력사에 배포 • 교원L&C, 전기·수도료 절감 정수기 인기 • 애경, 국내 친환경 세제시대 개척 • LG생활건강, 수질·폐기물관리 "국내 최고" • SKC, 인체 무해한 PET필름 개발 • KT, '폐열 재활용 시스템'등 도입 •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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