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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안정돼야 '완벽 스윙'

스윙은 볼의 방향 좌우할 정도로 중요어드레스는 스윙의 준비자세다. 어드레스를 취하는 순간 볼의 방향은 정해진다. 필자는 골프 중계방송을 볼 때나 라운드할 때, 또는 연습장에서 골퍼들의 어드레스 자세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프로골퍼나 아마추어 골퍼들의 어드레스를 유심히 보는 이유는 어드레스가 골프스윙의 절반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자세를 유심히 보면 볼이 어디로 어떻게 날아갈지가 보인다. 어드레스가 잘못되어 있다면 아무리 완벽한 스윙을 한다 하더라도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볼을 날려보낼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 다운스윙, 체중이동, 임팩트, 피니시 등 스윙 동작에는 상당한 관심과 열성을 보이면서도 정작 어드레스 자세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와 싱글 핸디캡 골퍼들은 어드레스 자세에 상당한 신경을 쓰며 또한 그들만의 어드레스 폼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이제 다음 사항들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어 익혀보자. 어드레스가 안정되면 일관된 스윙 리듬을 갖게돼 자신있게 스윙을 할 수 있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한두번만 따라하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어드레스의 순서와 자세 ①양발의 폭=어깨 넓이로 하되 이때 양발 끝을 약간씩 열어 준다. 적당한 각도는 왼발과 오른발이 각각 10°정도씩 좌우 같은 모양을 이루도록 한다. 양발 끝을 10°정도 열어주는 이유는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체중을 이동할 때 양 무릎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②허리숙임=어드레스를 취할 때 허리의 각도는 양발을 벌린 상태에서 인사를 나누는 듯한 폼정도면 적당하다. 이때 양어깨가 양발 끝의 앞쪽까지 기울어지게 되면 임팩트 때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③무릎의 구부림=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양 무릎을 태권도의 기마자세 정도로 구부려준다. 양 무릎은 어깨와 발 끝 지점을 잇는 가상의 선상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하체고정을 너무 의식해 양 무릎의 간격을 좁혀주려고 오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스윙을 물 흐르듯하는데 방해가 된다. ④체중 분배=체중은 양 발끝이나 뒤꿈치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양발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켜 실어주며 발바닥 전체로 체중을 눌러주는 듯한 느낌으로 갖도록 한다. 간혹 체중을 발 뒤꿈치에 두고 스탠스를 취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윙을 할 때 몸의 체중이 뒤쪽에 실려 백스윙 때 가슴이 뒤로 젖혀지는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다. ⑤양팔=양팔은 축 늘어뜨린 다음 몸 앞쪽으로 10~15㎝정도 앞으로 나가게 하여 그립을 잡는다. 이러한 자세는 양팔 겨드랑이에 수건을 가로질러 끼우고 수건이 떨어지기 직전의 자세가 되며, 가장 이상적인 팔의 위치다. ⑥어드레스가 완료된 셋업 모양=양 어깨와 무릎끝과 발끝이 수직선으로 이어져 있어야 한다. 또 양어깨와 양 무릎 그리고 양 발끝이 목표선과 평행을 유지해야 한다. 그립을 잡은 팔과 몸과의 간격은 10~15C㎝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 머리와 시선은 볼을 향한다. GOLFSKY.COM 헤드프로PROKPGA@GOLFSKY.COM 입력시간 2000/05/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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