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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노량진 수몰사고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 애도 표시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유가족에게는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오늘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부설공사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울러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관계기관에 협력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오후 5시쯤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부근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 날 자정까지 행정1부시장 주재 하에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박 시장은 이날 밤 늦게까지 현장에 머물며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서울시는 실종된 인부를 수색하기 위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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