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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초점] 실적 우수한 중.소형주에 관심

연말이 다가오면서 실적이 우수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특히 그동안 외국인과 블루칩, 금융.건설주 중심의 상승과정에서 소외됐던 우량 중소형주가 연말을 앞두고 실적호전 및 고배당을 재료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저점인 9월23일과 11월10일 종가를 비교할 때 종합주가지수가 38.1% 상승한 가운데 대형주는 같은 기간 43.9% 올라 평균치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소형주는 같은 기간 24.1%, 중형주는 29.4% 오르는데 그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외국인과 대형주가 선도한 상승과정에서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연말을 맞아 발표가 임박한 개별기업의 경영실적과 배당가능성등을 고려할 때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증권 박재영과장은 『연말 실적발표를 앞둔 중.소형 우량주에 관심을 가질 타이밍』이라며 『대형주 중심의 증시상승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우량 중.소형주가 많다』고 말했다. 박과장은 이같은 종목으로 이화산업, 흥아타이어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 이종우연구위원은 『폭발적인 상승세가 조정단계에 들어서면 신규 유입자금이 아니라 시장내 매수여력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종목을 찾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우장식대리는 『대형주가 횡보하는 단계에서 중.소형주의 부상가능성이 커지는데 현재로서는 대형주 등락이 끝나지 않아 우량 중.소형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연말 실적발표등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종목선정작업에 들어가고 이달말 또는 12월초가 매수적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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