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한 달만에 500선을 탈환하며 기분 좋은 새해 출발을 알렸다.
코스닥지수는 2일 전 거래일 보다 1.07%(5.29포인트) 오른 501.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203억원, 104억원어치 팔았지만 개인이 32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운수장비ㆍ부품(-0.08%), 기타 제조(-0.25%), 기타서비스(-0.05%)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송(3.21%), 비금속(2.59%), 오락문화(2.13%), 일반전기전자(1.91%), 인터넷(1.67%)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가운데선 셀트리온(1.15%), 파라다이스(4.65%), SK브로드밴드(2.25%), 다음(2.41%), CJ E&M(3.77%) 등이 올랐고 CJ오쇼핑(-1.19%), 포스코ICT(-0.75%), 동서(-0.82%) 등은 하락했다. 오성엘에스티가 자회사인 신화엔터텍을 효성에 매각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차바이오앤이 유럽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3.9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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