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SEN] 검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해외도박 수사

검찰의 사정 칼날이 동국제강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미국법인을 통해 약 1,000만 달러(110억 원)를 미국으로 빼돌리고 그중 일부를 도박에 사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과 러시아에서 고철을 수입하고 있는 동국제강은 후판과 봉강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두 나라로부터 수입한 고철 대금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려 차액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미국 금융·수사 당국으로부터 장 회장이 미국의 여러 도박장에서 거액을 도박자금으로 사용하면서 여러차례 돈을 따 총 50억 원가량의 도박 수익을 얻었다는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회장에게 횡령 혐의와 함께 해외 재산도피, 외화 밀반출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관계자는 “검찰수사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