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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BII 파견직원 경쟁률 17대1
입력2003-11-12 00:00:00
수정
2003.11.12 00:00:00
이진우 기자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상업은행인 BII(Bank International Indonesia)에 파견할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사내공모를 실시한 결과 5명 모집에 83명이 응모해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지난 달 말 싱가포르의 투자기관인 테마섹 등과 공동으로 BII은행을 인수했으며 이번에 파견하는 인원은 리스크관리 및 IT(정보기술) 담당 임원급 2명과 모기지개발, 신용카드, 중소기업 담당 팀장 3명 등 총 5명이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한 결과 예상 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다”며 “BII 파견직원은 영어 구사력과 조직관리 경험 등을 감안해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직원은 오는 12월 초로 예정된 BII은행의 주주총회 후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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