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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 수출 본격 추진

교과부 내년 업무계획<br> 국립대 성과연봉제 도입

내년부터 연구용 원자로 수출이 본격 추진되고 수출형 중소형 원자로 모델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립대 교수 총액인건비제와 성과연봉제가 도입되고 오는 201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어) 영역의 듣기평가 비중이 50%로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과부는 내년 3월 '연구용원자로수출추진단'을 발족시켜 태국ㆍ베트남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발주하는 입찰에 참여하고 수출맞춤형 연구용 원자로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중소형 원자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우리 고유의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SMART)' 개발을 2011년까지 완료해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2104학년도부터 수능 외국어 영역의 듣기평가 비중이 현행 34%에서 최대 50%까지 늘어나는 등 영어공교육이 실용영어 중심으로 재편된다. 전국 40개 국립대학의 교수 봉급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업적과 성과에 따른 성과연봉제로 바꾸고 교수 정원을 인건비 총액한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총액인건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교육이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변화가 정착되지 않아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입학사정관제도 (전형) 기준을 뭘 갖고 하느냐가 중요한데 아직 정착이 안됐다. (이른 시간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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