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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전자보안업체 STG 한국 진출

이 사장은 10일 STG가 일단 100만달러를 들여 3월 중 자회사 「이시큐리티 코리아」를 설립한 후 앞으로 4~5년간 계속 투자 규모를 늘려 총 5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STG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의 전자보안시장에 진출, 백악관과 국무부, 재무부 등 미국 행정부에서 전산보안망을 구축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독자적인 한국형 보안 기술과 암호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이 사장은 말했다. 그는 세계적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AOL)은 물론 아마존, E베이 등이 해커들의 공격으로 전산망이 연쇄 다운되면서 해커 차단 대책이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연구소 등의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련 분야의 첨단 기술 이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98년 5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연방정부 기관에 대해 사이버테러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루도록 명령함에 따라 이른바 세이프가드 프로젝트를 추진, 록히드마틴과 유니시스 등 27개 민간 업체를 선정하고 사이버테러 공격 대비책을 마련해 왔으며 STG는 교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에 포함됐다. STG는 그동안 국무부와 전세계 20여곳 재외공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연방기관의 침입 탐지와 보안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액은 7,500만달러, 종업원은 900여명이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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