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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정책 차별로 고사위기"

사무금융노련 "대정부 투쟁"

민주노총 소속의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이 “정부의 은행중심 금융산업 정책으로 증권과 보험 등 제2금융권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며 대정부 투쟁에 나서키로 했다. 사무금융노련은 11일 증권거래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은행에 비해 증권사에 대한 업무 차별을 시정하고,증권거래세 및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에 나서라”며 “보험산업의 대량 실업을 촉발하고 은행만 배불리는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련은 이어 “증권산업의 경우 과거 정부가 전문 증권사 특화를 위해 진입장벽을 열어준 후 수수료 과당 경쟁이 발생하면서 구조적인 문제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노련의 한 관계자는 “한국노총 소속인 은행권 등 금융노조도 투쟁에 동참시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금융노련은 민주노총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11월6일까지 8만명의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10월중 업종별로 집회를 열고 11월말 대정부 총파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은 이날 “통합거래소 초대 이사장 선임과 관련 정치권, 정부, 지역주의와 관련된 인사를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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