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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관광지 개발 하반기부터 본격화

용유ㆍ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용유ㆍ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구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SPC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캠핀스키를 추축으로 한 컨소시엄, 국내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8일 중구 용유ㆍ무의도 일대 24.4㎢에 문화ㆍ관광ㆍ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용유ㆍ무의 관광단지 개발계획을 마련, 지식경제부에 사업승인을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올 안으로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에 착수, 2011년초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SPC가 구성되면 용유ㆍ무의 관광단지를 지역 또는 기능별로 나눠 개별사업자를 찾는 국제공모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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