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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산매각손실 퇴출판정때 배려"…이금감위장

"기업자산매각손실 퇴출판정때 배려"…이금감위장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위해 불요설비 등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입은 손실(자산매각손)에 대해서는 퇴출심 때 배려해 줄 방침임을 시사했다. 또 우량은행간 자율합병이 반드시 연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위원장은 11일 광고주협의회 초청강연에서 『기업이 회계상 손실(특별손실)이 발생했더라도 수익성이 없는 설비나 재고를 장부가보다 낮은 가격에라도 처분해 악성부채를 상환했다면 구조조정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달중 마무리되는 대기업의 부실판정때 자산매각손으로 재무상태가 나빠진 기업에 대해서는 배려해줄 방침임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1차 기업구조조정때 대기업들을 상대로 핵심사업의 불요불급한 자산은 매각해 부채상환에 나서도록 유도했었다. 그는 은행간 합병과 관련, 『은행의 예대마진 확대를 위해서라도 자율합병 등을 통해 은행수를 줄여야 한다』며 『연내 우량은행간 자율적 합병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기기자 입력시간 2000/10/11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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