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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투기성 테마주 '우후죽순'

DMB 주춤하자 와이브로·홈네트워크 부각<BR>수급상황 따라 급락 가능성 "위험관리 필요"

코스닥시장에 투기성 테마주가 우후죽순으로 번지고 있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ㆍ줄기세포 테마주가 주춤하면서 와이브로(휴대인터넷)ㆍ홈네트워크ㆍ텔레매틱스 등 최근 이슈와 관련된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집중되는 모습이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C&S마이크로ㆍ에이스테크ㆍ단암전자통신ㆍ한텔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전자태그(RFID)와 홈네트워크ㆍ텔레매틱스 등 신사업 관련 테마 종목들도 초강세를 연출했다. 홈네트워크 관련주로 분류된 포스데이타와 코콤ㆍ현대통신ㆍ누리텔레콤ㆍ동문정보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전자태그 관련주인 씨엔씨엔터ㆍ엑사이엔씨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텔레매틱스 관련주인 파인디지털과 알에프텍은 각각 9.22%, 4.36% 올랐다. 또 개정 저작권법이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예당ㆍ에스엠ㆍYBM서울ㆍ튜브미디어ㆍ블루코드 등 디지털 음악 콘텐츠 관련주들도 관심을 끌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큰 폭으로 오른 테마주가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자 정부가 발표한 정보기술(IT)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된 업종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이동했다고 풀이했다. 일각에서는 “코스닥시장이 테마주 중심의 수익률 게임이 진행되는 모습이어서 테마주 추종매수 움직임이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라며 “테마주의 경우 수급에 따라 단기 급락도 예상되기 때문에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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