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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이통 표준화 주도 선언
입력2004-08-23 17:51:08
수정
2004.08.23 17:51:08
삼성전자 4G포럼 개막-이기태사장 기술·서비스 개발등 장기비전 밝혀
4세대이통 표준화 주도 선언
삼성전자 4G포럼 개막-이기태사장 기술·서비스 개발등 장기비전 밝혀
"移通 서비스업 진출안해"
"삼성전자는 통신 분야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연구개발(R&D)투자비 중 30%를 4G 기술개발에 투자, 시장을 선도하겠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2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삼성 국제 4G포럼'에서 과감한 선행투자로 4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 표준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포럼 개막연설에서 "삼성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는 2010년 서비스가 활성화될 때까지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삼성전자는 제조업에만 충실할 것이며 서비스업 진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최근 나돌았던 통신사업 진출설에 대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번째 포럼에서 '4G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영역'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4G를 위한 무선 인터페이스와 기반기술 등에 대해 세계각국의 석학, 표준화단체 전문가, 업계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에도 '인터넷프로토콜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무선접속기술 혁명(Revolution of Radio Acess Technology Over ALL IP Based Networks)'을 주제로 제3회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 및 단말기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국가ㆍ지역ㆍ국제표준 단체의 활동 강화, 해외 연구소를 활용한 지역 표준 활동, 산ㆍ학ㆍ연을 활용한 글로벌 표준 연계 등 중장기 표준화 전략을 세우고 전담기구인 '정보통신총괄 표준연구팀'을 기존 60명 수준에서 100명까지 늘린 바 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03년부터 4G 기술개발에 착수, 매년 100여건의 핵심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4G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이동통신을 정보기술(IT)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 장기비전을 수립했었다.
우현석 기자 hnskwoo@sed.co.kr
입력시간 : 2004-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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