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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파라다이스, “중국 수혜주로서 저평가 국면 지속”-대신證
입력2011-03-29 07:00:52
수정
2011.03.29 07:00:52
대신증권은 2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 수혜주로서의 월등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500원(전일종가 5,330원)을 제시했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부터 강한 실적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91% 급증한 수치다.
김윤진 연구원은 이에 대해 “중국 VIP의 베팅액이 증가함에 따라 드랍액이 분기 기준 6,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지진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는 예상과 달리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일본인 고객 비중은 2010년 기준 19.1% 수준이지만 실적기여는 대부분 VIP 고객에서 발생하는 구조”라며 “이마저도 중국 관광객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주가 역시 저평가 상태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중국 매출 비중이 다른 산업의 중국 수혜주보다 높고 성장성 또한 월등한 점을 고려할 때 현재 7.8배 수준의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저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업종이 달라 여타 중국 수혜주의 평균 PER인 24배까지 받는 것은 어렵겠지만 성장성을 감안할 때 11.0배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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