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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5일만에 소폭 상승(잠정)

종합주가지수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하다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 상승한 923.19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 내린 918.77로 시작한뒤 바로 910.72까지 떨어져 약세가 우려됐으나 다시 등락을 반복하다 장막판 상승폭을 키워 지난 9일 이후5일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의 약세와 북한핵, 중국 위안화 절상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맞물려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227억원을 순매도해 약세장을 주도했고 개인은 5억원을 순매도하며 거들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가 603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54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2억8천712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733억원으로 저조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0.91%), 화학(-2.60%), 철강(-0.99%)등은 내렸지만 전기(1.62%), 의료정밀(2.23%), 증권(2.40%) 등은 1%대 이상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등 344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70개에달했다. 삼성전자는 1.37% 상승하며 48만1천500원을 기록, 지난달 15일 이후 거의 한달만에 48만원대를 회복했고 LC필립스LCD(3.42%), 하이닉스(4.32%) 등 다른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하락으로 S-OIL(-3.96%)과 SK㈜(-5.19%) 등 정유주가 급락했지만 대한항공(3.24%)은 급등해 대조를 이뤘다. SK네트웍스는 보유중인 SK생명 주식을 매각,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0.94% 상승했다. LG상사(2.36%)와 현대미포조선(2.61%)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탔다. 우리투자증권의 강현철 연구위원은 "최근 2주동안 주가가 조금씩 오르고 내리지만 뚜렷한 방향성은 없다"고 전제하고 "국내 증시는 북한핵과 위안화 절상 등의 악재 때문에 글로벌 증시보다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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