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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지방화시대/경남] "기계산업 육성 국공립硏과 연대해야"

崔海範(창원대학교 경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세계경제는 WTO의 등장과 함께 자유무역주의로 가는 길목에 각종 라운드라는 세계적 규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특히 지역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전략산업으로서의 기계산업, 생명공학산업, 환경산업, 조선산업 그리고 벤처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경남개발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경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에 자문역을 하고있는 최해범(崔海範)교수(창원대학교 경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는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마련한 기업의 지방이전 대책이 실효성있게 추진돼야하고 특히 지역균형 발전의 촉진과 지역특화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崔교수는 『대통령직속인「지역 균형발전 기획단」의 활약이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남의 경우도 중앙정부의 방침에 발빠르게 대처 지역산업 5개년 계획을 세웠지만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는 기계산업, 생명공학산업, 우주산업, 멀티미디어산업 등의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崔교수는『경제분야에서 경남 지역민의 최고 관심사는 기계산업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하고『기계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지식 집약적 형태가 제일 중요하며 두뇌집단인 지역 대학과 지역에 주재한 국공립연구기관인 전기연구소와 기계연구원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식 집약형 기계산업은 현재의 기술수준에서 시장에서의 잠재수요(상품및 기술)인식과 기술적 가능성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충족될때 다음단계로 디자인 개념으로 연결하고 가용정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이라는 기술적 상품의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는 『경남도 경제발전의 핵인 기계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기계산업의 기술과 세계시장의 진입 가능성 및 우위를 파악해 특정한 기술부문에 특화하는 계획이 서야한다』고 말하고『인프라 구축을 통한 파생적인 생산증대 효과를 노리는 계획보다 세계시장수요에 접근할수있는 생산의 특화로 산업의 중심을 기업에 두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崔교수는 『경남의 기계산업육성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인 경남도가 대정부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지역내 유치도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수있다』고 역설했다. /崔海範(창원대학교 경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 입력시간 2000/04/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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