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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지재권 분쟁 일단락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한 지재권 논쟁이 일단락 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한국e스포츠협회 외에 온게임넷, MBC플러스미디어와 스타크래프트 관련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방송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년간의 계약을 통해 온게임넷과 MBC플러스미디어는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관련 대회 및 방송을 법적 문제 없이 방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인해 블리자드와 양 방송사간의 법적 공방은 종결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이로써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지재권 관련 분쟁은 지난해 5월 그래텍이 블리자드와 e스포츠 방송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으며 현재 법정 공방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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