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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IR] 모코코
입력2004-04-20 00:00:00
수정
2004.04.20 00:00:00
이상훈 기자
모코코(대표이사 신승현)는 지난 95년 피엘 엠 컨설팅으로 출발해 전사적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왔다.
지난 2000년부터 모바일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회사명을 모코 코로 변경하고EAI 솔루션과 휴대폰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EAI는 기업에서 운영되는 서로 다른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간의 원활한 정보의 전달ㆍ연계ㆍ통합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이 분야에서 모코코는 지 난해 총 매출의 55%가량인 70억원을 올려 전년보다 90% 이상 성장했다. 앞 으로도 국내 EAI 시장이 연 평균 3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EAI매출비중도 또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EAI 관련 미들웨어인 MQ시리즈 솔루션 등의 시장 점유률은 업계 선두권”이라며 “올해는 EAI분야에서 1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해외 수출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LG히다찌와 손잡고 EAI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수출해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일본 정보기술(IT) 시장의 규모가 국내 시장의 10배에 달하는 만큼 내년에 는 수출 규모가 4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다른 성장 축인 휴대폰ㆍ스마트폰ㆍ개인휴대단말기(PDA) 등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사업쪽도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휴대폰 제조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이 사업에서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렸음을 감안하면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셈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7%, 133%씩 증가한200억원과 35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심사가통과될 경우 오는 5월 중 공모를 거쳐 상반기 내 등록절차를 밟게 된다.
/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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